Merry Cristmas!!

몇 밤 남았어요?를 외친지 2주가 되던 오늘,

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습니다.

캐롤을 들으며 부모님께 드릴 카드를 쓰고, 크리스마스 꽃바구니도 만들었어요.

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이리저리 애쓰며 바구니를 만드는 아이들의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.

바구니를 만들고 있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산타 할아버지의 목소리.. Merry Cristmas~~

교장 선생님이셨는데요.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산타 분장을 하고 나타나신 모습에

아이들 모두 소리지르며 행복해 하였습니다.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시며

준비한 선물을 나눠주시고 덕담도 해주셨어요^^

내년에도 산타 할아버지는 교장 선생님이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.

오늘 뭐가 가장 좋았어? 물어보니 교장 선생님 산타가 마루반에 왔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하네요.

마지막 피날레, 과자파티를 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쳤습니다.

우리 아이들이 이번 크리스마스도 행복했기를 바라요.

감사합니다.